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돌(Dole) 망고컵과 복숭아피치컵 가격을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인상한다. 파인애플컵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올린다. 황도 가격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뛴다. 건망고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1% 비싸진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측도 3월 중 이러한 내용으로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들어선 설 명절이 지난 후에도 사과와 배 등 과일가격이 꺾이지 않고 있어 편의점 과일을 대체제로 삼는 이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3월부터 가격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소비자의 부담이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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