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가격 평균 6.6% 인상

2011년 이후 11년만
8월부터 백화점·마트·면세점 등 일제히 인상
  • 등록 2022-07-21 오후 4:29:31

    수정 2022-07-21 오후 4:29:3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코로나19 이후 인삼 원가 인상과 인건비·물류비 상승 압력에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사진=KGC인삼공사)
2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정관장 홍삼 제품 가격이 평균 6.6% 오른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이다.

KGC인삼공사는 백화점, 면세점, 마트, 가맹점, 대리점 등에 홍삼제품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제품 판매 가격은 8월 1일부로 일제히 인상된다. 편의점 등 일부 채널 가격은 1일 이후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 정관장의 홍삼정 240g은 기존 19만8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에브리타임은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6.6%, 6.3% 오른다. 홍이장군·아이패스 등은 3%, 뿌리삼·달임액 등은 7% 가량 인상된다. 인상 품목은 총 600여종에 달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인삼 가격 및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조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농가 인건비가 최근 3년간 40% 이상 상승해 수삼구매가격 역시 올해만 7% 넘게 올랐다”며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비용 인상 압박에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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