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세종학당 개원…최신원 회장 "한국어 보급 첨병"

  • 등록 2018-08-06 오후 2:08:10

    수정 2018-08-06 오후 2:08:10

최신원(맨 오른쪽) SK네트웍스 회장이 마르시아 아브라앙 모우라(가운데) 브라질리아연방대학교 총장, 김찬우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과 지난 3일 브라질리아연방대학교에서 브라질리아 세종학당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는 지난 3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에 위치한 브라질리아연방대학교에 ‘브라질리아 세종학당’ 개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신원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SK네트웍스(001740) 회장)이 이끄는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대표단과 마르시아 아브라앙 모우라 브라질 연방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김찬우 주 브라질 한국 대사, 권영상 한국 문화원장, 학당 관계자 및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는 양국 간 친선활동을 도모하고 기업의 교역 증진을 위해 최 회장이 2011년 6월 설립을 주도한 단체다. 브라질 내에서는 이번 브라질리아에 앞서 남부의 유니시노스 대학과 남동부의 깜삐나스 주립대학, 한국문화원에 세종학당을 설립한 바 있다.

브라질리아 세종학당은 이달 말부터 현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다. 올해 2학기 시범 학기 동안에는 15주 과정으로 초급 2개 반이 운영된다. 앞으로는 연 2학기제로 운영되며 현지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설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브라질리아 세종학당이 작은 한국 문화원으로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브라질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의 질적 수준 제고를 통해 세계적인 세종학당 성공 모델을 제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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