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코로나19 확산에 순환 재택근무제 재시행

  • 등록 2020-08-19 오후 2:54:58

    수정 2020-08-19 오후 2:54:5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맞춰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제에 들어갔다.

HDC현산은 19부터 2주간 본사 근무 인원의 절반만 출근케 하고 임신부와 기저 질환자 등은 우선적으로 재택근무토록 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벌인 지난 3월 이후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간 셈이다.

자율 출퇴근제도 운영하는 중이다. 하루 8시간 근무를 채우면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오전 7시 10분에 출근하면 오후 4시 10분에 퇴근하고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하면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는 식이다. HDC현산에선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줄이고 근무 밀도를 낮추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해왔다.

현장관리 역시 강화했다. 집단 및 외부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현장 사무실과 숙소, 창고,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최소 주 1회 실시토록 의무화했다. 모든 근로자는 하루 2회씩 체온을 측정한다. 공사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한다.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또한, 일요일 현장 shutdown(작업중지)제를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메신저를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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