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더그 앤머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에 대해 “광고형 요금제 출시 이후 내년에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750만명의 구독자 증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럴 경우 광고 매출만 해도 내년 한 해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넷플릭스의 광고 매출이 늘면서 2026년까지 전사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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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머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넷플릭스의 더딘 성장세를 감안하면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통해 매출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고 구독자를 타깃으로 한 시장을 확대해 더 큰 수익성을 견인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저(低)성장 또는 성장 정체에서 광고 또는 유료 공유로 주로 회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넷플릭스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63%나 하락하며 구독자와 매출 성장 둔화 우려 속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