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서해호 전복사고에 “인명구조 총력…구조대원 안전 유의해달라”

“현장 가용자원·인력 총동원해 인명수색·구조하라”
  • 등록 2024-12-30 오후 10:35:00

    수정 2024-12-30 오후 10:45:53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해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해당 해역의 조류가 강한 점, 야간 수색인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6분쯤 충남 서산 고파도리 남방 인근 해상에서 어선 서해호(83t)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호에는 사고 당시 7명이 승선해 있었다. 오후 7시 40분 기준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오후 8시 기준 2명이 구조됐고 5명은 수색 중이다.

앞서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오후 8시 30분경 해당 사고를 보고받은 후 해경과 어업관리단에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야간 수색 시에는 수색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차도선이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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