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졘차오 中 외교부 부장조리 방한…한중 차관보급 협의

  • 등록 2015-03-12 오후 4:08:16

    수정 2015-03-12 오후 4:08:1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류졘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해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업무 협의를 갖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류 부장조리는 중국 외교부 내 동북아지역 업무를 총괄하는 인사로, 지난해 7월부터 류전민 부부장(차관급)이 맡던 한반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가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한반도 관련 업무를 맡은 이후 처음이다.

이경수 차관보와 류 부장 조리는 이번 협의에서 한반도 정세는 물론 지역 및 국제문제의 상호 관심사에 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류 부장조리의 이번 방한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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