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 철강인 한자리..권오준 회장 "스마트 제조업 변신하자"

  • 등록 2017-06-09 오후 6:00:00

    수정 2017-06-09 오후 6:00: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철강업계가 제18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포스코(005490) 회장)은 9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철의 날 행사에서 “글로벌 경쟁상황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신수요를 창출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친환경 철강 기술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변화해 나가고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손봉락 TCC동양(002710) 회장은 국내 최초로 석도강판을 생산해 수입대체하고, 설비 국산화와 특화된 표면처리강판 개발로 국내외 신수요를 창출해 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민동준 연세대 교수는 친환경 제철공법을 기획 추진하고 미래 혁신 철강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등 철강산업 기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이권열 포스코 상무보는 외국산 철강제품을 국산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으로 대체하는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급 철강제품 신수요창출 및 수출확대에 기여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에 곽진수 동국제강(001230) 상무 등 2명 △국무총리 표창에 강동식 동부인천스틸 계장 등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권용탁 하이스틸(071090) 부사장 등 22명 등 총 2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협회 관계자는 “철강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인식시키고 철강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9일을 ‘철의 날’로 제정했다”며 “2000년부터 매년 마라톤대회, 철강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유철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001230)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003030) 회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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