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호우 피해시설 신속복구…예방에 만전 기해야”

도로·철도·하천시설 피해·복구현황 점검
  • 등록 2020-08-11 오후 4:37:00

    수정 2020-08-11 오후 4:37:00

11일 호우 피해시설 복구현황 점검에 나선 김현미 국토부 장관(가운데)(사진=국토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풍수해대책상황실과 8개 지방청장,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여하는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로와 철도, 하천 등 국토교통 분야 시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시설의 신속하고 면밀한 복구와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장마가 50일 가까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상흔으로 산사태와 각종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로·철도 시설물, 하천 제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의 통제, 철도운행 중단 등의 사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현미 장관은 장마 후엔 소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장마가 끝나더라도 추가피해가 없도록 소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하여 미흡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철처하게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11일 현재까지 도로, 철도 등 국토교통부 소관 시설에서 발생한 피해는 총 156건이다. 이 가운데 127건은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29건은 복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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