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서, 종이없이 디지털로…감평사協·국민은행 협약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법 개정 후 정식 활용키로
  • 등록 2020-09-16 오후 2:33:06

    수정 2020-09-16 오후 2:33:0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종이 없는 감정평가서’로 감정평가서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감평사협회와 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김순구 협회장과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활성화에 동감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서류의 인쇄·발송 및 보관 비용 절감 △담보 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꾀한단 목표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시범사업을 거쳐 감정평가서를 전자형태로 발급·보존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정식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감정평가산업 경쟁력 강화의 개선방안 중 하나로 감정평가서를 전자형태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순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법원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디지털 감정평가서’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오른쪽)과 KB국민은행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감평사협회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