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유럽 3D 프린팅 소재 업체 두 곳 인수

  • 등록 2018-07-10 오후 4:27:03

    수정 2018-07-10 오후 4:27:03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바스프의 제품.한국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가 유럽 3차원(3D) 프린팅 재료 업체 두 곳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플라스틱 부품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3D 프린팅 분야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적이다.

인수 업체인 어드밴츠3D머티리얼(Advanc3D Materials)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회사로, 공정 기술과 함께 선진 기술의 맞춤 생산이 가능한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용 플라스틱 파우더와 포뮬레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 프랑스 리옹 소재 셋업퍼포먼스(Setup Performance)는 SLS 재료의 개발 및 생산업체다.

바스프는 두 업체를 자회사인 바스프 3D프린팅솔루션즈(3DPS)사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디에트머 벤더 바스프 뉴비즈니스사업부 생산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은 “바스프는 지난해 이노필3D(Innofil3D)사를 인수하면서 압출 적층 방식의 플라스틱 필라멘트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며 “이번 두 회사의 인수로 기존 및 신규 고객들, 특히 자동차와 소비재 산업 분야의 고객들은 바스프 3DPS의 넓어진 제품 포트폴리오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3D 프린팅 적층 가공 방식은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에서 중요한 기술력을 활용되고 있다. 이중 SLS는 3차원 구조의 설계를 바탕으로 레이저가 폴리아미드와 같은 분말을 재료로 제품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생산방식이다. 형틀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소량 생산 시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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