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4월 미주서안 물량 전년比 73% 상승…5위로 껑충

  • 등록 2017-05-31 오후 2:22:58

    수정 2017-05-31 오후 2:22:58

현대상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현재 운영 중인 미주노선 서비스 중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하면서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현대상선 아시아발(發) 미주서안 물량은 주당 1만3186TEU로 전년 동월 7604TEU 대비 73%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동월 11위에서 올해 1월 머스크(3위), MSC(4위)에 이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머스크(6위)와 MSC(8위)를 제치고 5위권에 첫 진입했다. 미주서안발~아시아(되돌아오는 선박의 물량)의 경우 7336TEU로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미주 전체 물량도 지난달 1만7932TEU로 전년 동월 1만733TEU 대비 67%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이후 중국 춘절 영향으로 대부분의 선사들 2월 물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현대상선은 지난달부터 재편된 해운동맹 ‘2M+H 얼라이언스’가 본격화하면서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점유율과 순위도 동반 상승하고 있고,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점진적인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믿고 맡겨주신 고객님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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