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079550)의 지휘봉을 넘겨받은 신익현 사장이 2일 판교R&D센터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조직안정, 최고신뢰, 지속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신 사장은 오늘 3월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당사 재직 인원은 4300명을 넘었고, 올해도 많은 동료들이 새롭게 합류할 것”이라면서 “LIG넥스원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1일자로 선임된 신 사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3처장, 합동군사대 합참대학장 등을 지냈다. 201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전략·사업기획 전문위원과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신 사장은 향후 LIG넥스원의 미래기술 개발은 물론 우주와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 사장을 비롯해 △권준범 PGM탐색기연구소장 △곽헌 PGM2사업부장 △장영진 감시정찰사업부장 △조성일 해양연구소장 △류지현 전략기획실장 △전인석 인사지원실장 △천종필 생산기획관리실장 등 승진 임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 신익현 신임 사장 (사진=LIG넥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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