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15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8%대 반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8.02% 오른 5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만 9900원까지 내려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6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다만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내려섰다는 평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매수세 유입과 함께 다음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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