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작년 영업익 2조391억…제일제당 부진에 전년比 5.4%↓

매출액 41조3527억…전년比 1.1% 소폭 증가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견조한 매출 달성"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소폭 감소"
  • 등록 2024-02-13 오후 6:31:43

    수정 2024-02-13 오후 6:31:4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그룹 지주사 CJ(001040)는 지난해 매출액(이하 연결기준) 41조3527억원, 영업이익 2조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아쉬운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6% 감소한 524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실적 부진이 뼈아팠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매출액은 29조235억원, 영업이익 1조2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22.4% 감소했다. 여기서 CJ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한 매출액은 17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819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35.4% 감소하며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CJ ENM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CJ ENM은 지난해 매출액 4조3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마이너스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CJ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는 해외 주력식품 및 이커머스 물류 확대 등 핵심사업 위주의 투자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제네시스 GV80 올블랙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