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3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최근 3년간 2264억원 자사주 소각
  • 등록 2024-10-25 오후 3:40:15

    수정 2024-10-25 오후 3:40:1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보유 중인 370억원 규모의 자사주 37만9375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한미반도체)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올해 4월 진행한 34만5668주 소각에 이은 두번째이며 최근 3년간 230만5435주 소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총 2264억원 규모다.

한미반도체는 또 올해 1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동안 총 2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고 특히 곽 부회장 역시 2023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적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장에서 직접 취득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한미반도체 TC본더는 국내 및 해외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선보일 차세대 AI 패키지 핵심 장비인 ‘2.5D 빅다이 TC 본더’(2.5D BIG DIE TC BONDER)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MILD HYBRID BONDER)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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