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조직문화 비전 선포식을 열어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Beyond Borders, Challenge Next)이라는 새로운 조직문화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이 5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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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기틀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남부발전은 조직내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기위해 계층·세대·노동조합·자회사까지 망라해 230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입사 10년차 미만 21명의 미래 혁신리더를 선정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새로운 조직문화 슬로건으로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을 선정하고 △진정성(Integrity, 일과 사람에 진심) △연결성(Connecting Together, 국민과 직원을 하나로 연결) △선(先)행력(Executing Ahead, 남보다 한발 앞선 도전) △돌파력(Breaking Through,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남부) 등 4가지 키워드를 조직문화 행동가치로 삼았다.
마스코트는 미래의 새로운 그린에너지(Green Energy)를 선도하는 ‘그리니’, 신사업의 블루오션(Blue Ocean)을 창출하는 ‘브루니’로 선정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조직문화 혁신활동의 성과는 1년 후에 나타나고, 성공여부는 3년 후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며 “조직문화 혁신의 성공은 진정성과 지속성에 달려있으니 창립 21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