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작년 매출 8조 돌파…영업익은 0.3% 늘은 2532억

지난해 매출 8조1948억…역대 최대
점포수 1년새 1000여점 늘어 1만7762점
“차별화상품 등이 매출상승 이끌어”
  • 등록 2024-02-07 오후 4:07:08

    수정 2024-02-07 오후 4:07:0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2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1948억원으로 전년(7조6158억원) 대비 7.6% 늘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조 402억원으로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점포수는 작년 1만7762점으로 2022년 1만6787점에서 1000여점 늘었다.

BGF리테일 측은 ‘연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세우유 크림빵과 같은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에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스마트한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점포 경쟁력 강화, 상품 및 마케팅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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