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오후 9시까지 1269명...31일 1400명대 전망

55일째 확진자 네 자릿수 기록할 듯
새로운 집단감염 양상도
  • 등록 2021-08-30 오후 10:14:00

    수정 2021-08-30 오후 10:14:00

코로나19 검사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2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 1273명보다 4명 적은 수치며, 지난주 월요일(23일) 오후 9시까지의 1344명보다도 75명 적다.

휴일로 인한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도 줄어든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07명(71.5%), 비수도권 362명(28.5%)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시도별로는 서울 438명, 경기 403명, 인천 66명, 경남 51명, 대구 50, 부산‧충남 각 39명, 강원 30명, 경북 27명, 울산‧전북 각각 24명, 대전 23명, 광주 19명, 충북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이다. 세종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일 집계가 끝나는 30일 자정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 적게는 1400명대에서 많게는 1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높은 확진 양상을 보이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4차 대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시작으로 55일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7명→2154명→ 1882명→ 1838명→ 1791명→ 1619명→ 1487명으로 일평균 1754명에 달한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를 제외하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08명이다.

새로운 집단발병 양상도 감지된다. 서울 양천구 한 직장에서는 직원 43명이 확진됐고, 중구 시장상가에서는 상인과 가족 및 지인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하남시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39명, 수원시에서도 어린이집 관련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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