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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국내 대표 전시회 ‘이브이(EV) 트렌드 코리아’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올해의 전기차’를 뽑는 ‘EV 어워즈’가 신설됐는데요. 첫 수상의 영광은 어떤 차가 차지했을까요?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의 전기차 부문 수상 모델은 기아 EV6입니다.”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 중 기아(000270) EV6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성능과 디자인, 친환경 소재 사용, 가격 경쟁력 등 총 10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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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차량들이었습니다.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전기차가 소비자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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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부스에서는 아이오닉6 디자인의 기초가 될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EV6 GT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오늘부터 이름에서 ‘삼성’을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출발한 르노는 전기차 히스토리를 정리한 특별관을 꾸미고 주력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를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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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SUV형 전기 픽업트럭인 GM(제너럴모터스) 허머를 전시 부스 중앙에 배치했습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생산능력 확대와 전구체 내재화를 통한 토탈 밸류체인 강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K전기차와 K배터리의 현재와 미래가 총망라된 ‘EV 트렌드 코리아’와 ‘인터배터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9일까지 3일간 펼쳐집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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