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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은 자유다’ 다섯 번째 공약발표 회견을 갖고 보육,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 부문 공약을 내놨다.
그는 “선거용 복지가 아니라 수혜자 맞춤형 복지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무한돌봄 사업,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현장 맞춤형 통합 복지와 민관 협력 복지를 복지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보육시설 확대 차원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과다 경쟁 지역에 국공립 보육 시설 확대 △0~2세아 보육, 24시간 보육, 요일제 파트 타임 보육 시설 확대 △장남감 도서관 설치 확대 △실내 어린이 시설 미세먼지 저감 공기청청지 설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어르신들을 위해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와 주치의제를 확대 지원하고,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겐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 맞춤형 공약으로는 ‘장애인 콜택시’ 150명당 1대로 증차, 최중증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확대,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 확대를 마련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급여도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서울시와 경찰청, 복지시설을 연계해 미아 찾기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