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한화로보틱스' 브랜드 출범…유럽 본격 진출

  • 등록 2018-06-25 오후 3:33:55

    수정 2018-06-25 오후 3:33:55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장우석(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정밀기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정밀기계는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는 파트너십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을 비롯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유럽 대리점 체결을 계기로 전세계 협동로봇 산업의 각축장이자 선도시장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한화로보틱스’라는 사업브랜드를 새롭게 출범시키며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2016년 기준 유럽시장은 전세계 36%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 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HCR 제품이 인정받으며,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 HCR-5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 협동로봇 제조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로봇사업부장은 “이번 3분기 내 독일, 4분기 내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UR(유니버설 로봇), ABB, 리싱크 로버틱스 등 해외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55억원 규모였지만 2023년에는 4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55% 규모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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