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쇼미더트렌드’ 봄맞이 개편

조은애 쇼핑호스트, 쇼미 ‘좋은 친구’로 합류
가치 있는 트렌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 등록 2017-04-07 오후 4:15:45

    수정 2017-04-07 오후 4:15:45

(자료=GS샵)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샵은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Show me the Trend·쇼미)를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쇼핑호스트와 함께 더욱 젊고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통 튀는 매력의 조은애 쇼핑호스트가 쇼미의 ‘좋은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해 초 합류한 ‘멋 좀 아는 친구’ 구동현 스타일리스트, ‘잘 나가는 친구’ 김새롬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조은애 쇼핑호스트는 2009년 GS샵에 입사해 약 8년간 패션, 잡화 등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쇼미에서는 보다 젊은 감각으로 고객 중심, 상품 중심의 설명을 곁들인다. 남편인 영화배우 조재윤 씨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담은 스티커를 무료 배포, 모바일앱 쇼미카페 가족들에게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쇼핑+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쇼미는 2007년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파는 편집숍 형태를 시도해 성공한 최초의 방송이다. 올해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시즌별 테마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봄 개편을 알리는 오는 8일 방송에서는 올 봄·여름 시즌 최신상인 ‘꾸즈 컴포트 슬렉스 3종’(GS가 6만9000원), ‘코인코즈 실키 티블라우스 5종’(GS가 7만9000원) 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단순 패션이 아닌 가치를 전한다는 포부 하에 엄선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앞으로도 쇼미는 연예계, 문화계 인사들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기존 홈쇼핑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명작, 영화, 전설 등 시즌제 콘셉트를 통해 ‘보는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쇼미를 연출하고 있는 강남일 GS샵 트렌드PD 팀장은 “대한민국 여자들은 토요일 밤에 쇼미를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는 재미, 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패션 방송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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