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북한산 석탄 사용안한다"…정치권 의혹 일축

  • 등록 2018-07-20 오후 4:50:39

    수정 2018-07-20 오후 5:33:27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이데일리DB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북한산 석탄 유입설과 관련 “전혀 관련이 없다”고 20일 해명했다.

포스코(005490)는 이날 ‘포스코는 북한산 석탄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포스코는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고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부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10월에 유입된 약 9000톤에 이르는 북한 석탄이 어디로 유통됐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만일 북한 석탄이 정부의 직·간접적 영향권 하에 있는 두 곳으로 유입된 것이라면 이는 UN 결의를 정부가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거론된 두 곳은 한국동서발전의 동해바이오화력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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