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한 연쇄살인범 31일 구속 심사

  • 등록 2021-08-30 오후 10:50:08

    수정 2021-08-30 오후 10:50:08

CCTV에 포착된 전자발찌 살인범.(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강모 씨의 구속 심사가 31일 열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씨는 특수강제추행 등으로 15년간 복역하다 출소해 전자발지를 훼손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26일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도망가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다.

이날 경찰은 살인·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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