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스튜디오S·쇼박스는 2일 제8회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펑’은 평범한 가정에 배달된 사제폭탄으로 가족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 사건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개인의 삶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휴먼 드라마 소설’이다.
우수상은 중·장편 부문 △류현재 작가의 ‘가장 질긴 족쇄, 가장 지긋지긋한 족속, 가족’ △서종건 작가의 ‘들개들의 밤’ △김이수 작가의 ‘아홉 번째 공모자’ △경민선 작가의 ‘연옥의 수리공’이, 단편 부문△박선미 작가의 ‘귀촌가족’ △윤살구 작가의 ‘내 사랑, 바다에서 온 사람’ △황성식 작가의 ‘알프레드의 고양이’ △김백상 작가의 ‘조업밀집구역’ △김혜영 작가의 ‘토막’이 수상했다.
스토리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중·장편 우수상(4명) 각 500만원, 단편 우수상(5명) 각 200만원이 지급되며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시상식 대신 온라인을 통해 수상작가 및 작품에 대한 소개와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각 수상작들은 장르와 상품화 방향에 따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출간된 도서는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특히 공동주최사와 협력을 통한 영화·드라마 등의 2차 상품화 또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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