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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초까지 국가부채의 빠른 증가를 우려했던 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최근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해 “한국 정부의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라고 평가했다. 또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꼽았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북한 등 지정학적 위험 등도 등급 산정시 반영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회복되고,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 수준도 지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경호 부총리가 피치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에 재정정책을 포함해 우리 정부의 경제 분야 리스크 관리와 구조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피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대외신인도 유지·;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