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밀리의 서재에서 생중계로 본다

  • 등록 2020-10-16 오후 11:40:52

    수정 2020-10-16 오후 11:40:52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밀리의 서재는 16일~25일까지 열리는 ‘2020 서울국제도서전’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을 밀리의 서재 서비스 내에서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 회원이라면 누구나 밀리의 서재 앱 내에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리는 강연과 대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는 전체 서울국제도서전 프로그램 중 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16일 작가 김초엽의 ‘얽힘을 담아내는 장르로서의 SF’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17일 ‘밀레니얼 세대의 노동’ △18일 ‘페미니즘 리부트’ △19일 ‘한국의 가정 스릴러’ △20일 ‘크라임 소설의 현재와 미래 △22일~23일 ‘공존, 인간과 식물의 동행’ 대담과 공연 △24일 ‘내 꿈은 웹툰·웹소설 작가’ 등이 이어진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 라이브에서 실제 밀리의 서재 회원이 직접 서울국제도서전을 돌아보는 체험 브이로그도 라이브로 공개한다.

밀리의 서재 회원이 직접 서울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거점 공간인 서울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을 방문,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체험을 통해 독서와 친해지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독서와 1밀리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형 전시 행사 대신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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