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온라인으로 전환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는 28일부터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는 전문 강사가 경기도 여주시 소규모 초등학교를 방문해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교육행사다.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소개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 무덤)과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 무덤)의 구조 △세종대왕과 그의 업적 등에 대한 강의 △‘나만의 조선왕릉 팝업북(입체 그림책)’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6~ 7월 여주시 매류초와 능북초에서 대면으로 진행했다. 오는 28일부터 여주시 상품초·흥천초·능서초·이포초 하호분교에서 진행하려던 10여 차례 교육 중 일부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교육 방식의 전환 차원에서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