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4일 강원 원주를 찾아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과 비상 대기중인 장병들을 만났다.
| (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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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강원 원주 도래미시장과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도래미시장은 원주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곳을 찾은 김 차관은 지역 상인들의 경영 현황과 애로 사항을 들으며 정부의 주요 소상공인 대책을 설명했다. 장병들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매하며 성수품 수급 상황도 살폈다.
김 차관은 “내수시장 활력 회복과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설 성수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결제액의 15%를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환급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김 차관은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24시간 비상출격 태세를 유지중인 비상대기 장병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 처우개선이 이뤄지도록 집행상황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