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IoT 재고관리 시스템 사업화

  • 등록 2018-03-22 오후 6:00:40

    수정 2018-03-22 오후 6:00:40

LS전선 전선제품.LS전선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006260)전선은 전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재고 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제품과 자재에 통신 센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위치와 재고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백·수천가지에 이르는 제품의 출하시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이동 경로의 추적이 가능해 운송 중 일어나는 도난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부터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서 6개월간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선공장의 경우 다품종 생산 방식으로 인해 자재 관리와 출하시 야적장에서 해당 제품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실증 테스트 마무리에 따라 LS전선은 자사 사업장 외에도 향후 동종 케이블 업계 및 케이블 사용이 많은 조선소와 자동차 부품 회사 등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운송 중 도난 사고의 위험이 있는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드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제품을 공장에서 출고하여 고객사에 인도할 때까지 위치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제조업과 물류 분야로의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oT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6년 9월 LS전선의 사내 벤처 1기 사업으로 선정돼 3년 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인큐베이팅 완료 후 금전적 보상과 신규 법인 설립 등을 지원받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