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연장..6인·9시로 일부 완화 가닥

설 연휴 고려, 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사적모임 인원 다소 완화...4명→6명
영업시간 제한은 9시로 변동없어
  • 등록 2022-01-13 오후 9:58:24

    수정 2022-01-14 오전 1:39:29

서울 명동의 한산한 거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할 방침이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 6명으로 소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1~2주 내 국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 방역전랙회의에서 현행 거리두기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6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방역 및 의료 전문가들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지자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브리핑에서 “관계부처, 방역 전문가, 의료분과 전문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지자체 등 의견 수렴 과정인데,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오늘까지 의견을 수렴해 의사를 결정(거리두기 완화 여부)하게 될 것이다. 설 연휴 기간 방역대책도 담길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을 2명 추가해 6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제한 시간은 기존과 같은 9시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방안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고려해 3주로 결정했고, 3주 후 오미크론 확산세와 확진자 수 등을 토대로 거리두기 조치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일 발표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추경 편성을 공식화하고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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