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가시화되면 인력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선제적으로 대비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인더스트리 4.0’이라고 하는 생산 분야의 혁신을 이룬 독일은 아디다스 공장에 로봇을 도입해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줄이는 대신 남는 시간에 근로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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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KT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을 소개하면서 투자 없이도 에너지 절약만을 통해 에너지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로 KT는 최근 광명시와 광명시 유동인구와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분석해 기지국, 전화부스,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광명시 전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관측망을 구축하기로 제휴한 바 있다.
이같은 KT의 계획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중심, 소득 주도, 공정경제, 혁신 성장 중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과 부합한다.
그는 “내년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인 IT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5G 상용화 시점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황 회장은 “전 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인데 KT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5G 표준을, 전 세계 서비스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KT가 하려는 4차산업의 기본, 아주 핵심이 되는 기술”이라고 답했다.
또 “삼성전자에서 단말기를 2019년에, 물론 평창올림픽용으로도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IT가 퀀텀 점프하는데 결정적인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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