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설계연구발표회 개최, 조선 빅3 미래 전략 공유

  • 등록 2019-02-25 오후 3:34:18

    수정 2019-03-04 오전 10:55:20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부산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선급 주최 ‘선박해양설계연구회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TX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TX조선해양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한국선급(KR) 주최로 부산 동의대학교 가야캠퍼스에서 ‘제50회 선박해양설계연구회 발표회’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선박해양설계연구회는 대한조선학회 산하 연구회 중 최다 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1993년 설립된 이래 연 2회씩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설계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선업계가 경쟁의 대상을 넘어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세계 일등 조선해양 설계기술 개발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발표회는 제50회를 맞아 조대승 대한조선학회장, 신성광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STX조선해양),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신병철 동의대학교 공과대학장 등 산업계, 학계, 연구소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 조선해양 미래 기술’을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서는 조선 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각 사의 미래 전략, 최신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여 참석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21일 열린 총회에는 50회를 기념해 연구회의 연혁 및 발자취를 조명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 조선해양산업 설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영중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임효관 부산대학교 교수, 조태익 가스엔텍 부사장, 장학수 부산대학교 교수 등 연구회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성광 선박해양설계연구회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업계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과 새로운 시장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