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 최대 車업체와 소재 공급 MOU

  • 등록 2018-11-28 오후 4:25:30

    수정 2018-11-28 오후 4:25:30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이데일리DB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마루티스즈키’와 안정적 소재 공급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과 인도의 합작 기업인 마루티스즈키는 약 50% 이상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이다. 포스코와는 1996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간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5일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t(톤)을 달성,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협약식에는 수닐 카카 마루티스즈키 구매 총괄 부사장과 미키 토시야 마루티스즈키 부사장, 윤양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실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가 업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닐 카카 부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준 포스코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는 인도 마루티스즈키에 자동차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재 이용 기술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임원급 미팅을 개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기가스틸 등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포스코 고장력강의 신차 적용 확대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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