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명 급증’ 오후 9시까지 47만명 확진...역대 두번째 규모(종합)

오후 9시 기준 역대 두번째 규모
누적 확진자 1000만명도 돌파
  • 등록 2022-03-22 오후 10:11:38

    수정 2022-03-22 오후 10:11:38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22일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47만5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32만9105명보다 14만6171명이 증가한 수치다.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한 주말을 지나고 월요일부터 다시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9시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두번째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역대 두 번째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 62만1281명이다.

이날 오후 9시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만1147명, 경기 13만5938명 등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21만4906명(45.2%)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에 이어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877명, 부산 1만8255명, 전북 1만6001명, 충북 1만6645명, 충북 1만6645명, 전남 1만5433명, 강원 1만4308명, 대전 1만2527명, 광주 1만1849명, 울산 1만162명, 세종 3459명, 제주 493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도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오후 6시까지 37만7027명이 확진되면서 1000만명을 돌파했고, 오후 9시에 약 10만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1041만18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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