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업계최초 전력기기 신뢰성센터 구축

  • 등록 2018-05-10 오후 3:29:34

    수정 2018-05-10 오후 3:29:34

주영걸(왼쪽 네번째) 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진행된 신뢰성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일렉트릭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신뢰성센터를 구축하고 품질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신뢰성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자리에는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강병구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신뢰성센터는 총 207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655㎡(1408평), 총 4층(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재료분석, 절연성능평가, 가속수명평가 등 13곳의 시험평가실과 51개의 주요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뢰성센터 구축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과 내환경성, 안정성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외부시험기관 의뢰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센터 시험평가실 내 재료분석실은 내년 상반기 중에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다양한 시험기관 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신뢰성센터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솔루션이 적용했다. 이에 개소에 앞서 지난달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저감 효과와 신뢰성 등을 인정받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 사장은 “이번 신뢰성센터를 통해 제품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객에게 명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1년까지 R&D 투자를 매출 대비 5% 수준으로 늘리고 R&D 인력도 현재의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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