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용(왼쪽)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 중인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에릭 트래피어 프랑스 항공우주협회 회장과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KAI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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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와 프랑스항공우주협회(GIFAS)가 양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협회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 중인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GIFAS와 ‘항공우주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 하성용 협회 회장(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대표이사)과 에릭 트래피어 GIFAS 회장을 비롯해 양국 협회, 주요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설계·제조·MRO 분야의 산업협력 증진 △협회 회원사 간 협력 및 교류 증진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 포괄적인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하 회장은 “기관 간의 협력은 무엇보다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랑스의 우수한 항공우주 기술이 국내로 유입되고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