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병합지 4곳 계엄령 선포...20일 새벽부터 적용

  • 등록 2022-10-19 오후 9:38:19

    수정 2022-10-19 오후 9:38: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연합)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우크라이나 불법 병합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4곳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날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에서 “러시아 연방 4곳 지역에 계엄령을 도입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도 20일 새벽부터 계엄령이 적용된다는 내용의 법령을 공개했다.

지난달 20일 러시아 하원은 계엄령과 동원령 등의 개념을 형법에 추가하고, 위반 시 처벌 강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채택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하루 뒤인 21일 부분적 군사동원령을 내렸고, 30일에는 당시 러시아군 점령지 4곳을 반강제적 주민투표를 거쳐 병합지로 선포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부터 동남부 영토 수복작전이 성과를 거두면서 일부 병합지를 탈환했다. 19일 러시아 헤르손 점령 당국은 주민 대피령 및 민간인 진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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