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영국 청년작가 3인 작품 국내 첫 전시

  • 등록 2017-07-17 오후 5:38:26

    수정 2017-07-17 오후 5:38:26

코오롱그룹 본사 로비 스페이스K에서 열리는 ‘2017코오롱여름문화축제 런던 나우’ 전시에서 참여작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라 레더만, 애나 프리먼 벤틀리, 벤자민 브렛.코오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002020)이 ‘2017 코오롱여름문화축제 런던 나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영국을 무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작가 3인의 작품 20여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9월8일까지 코오롱그룹 본사 로비에 위치한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 과천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3인의 작가들은 출생지와 스타일은 달라도 모두 런던이 배출한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영국 미술이 현대미술에서 하나의 축을 형성하며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전시회의 의미가 크다.

먼저 애나 프리먼 벤틀리는 현대인들이 영위하는 실내 공간과 주변 환경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그 속에서 파생되는 상호 작용을 화폭에 담아 선보인다. 자유분방한 조형과 선묘가 특징인 벤자민 브렛은 기존 회화의 전형적인 문법과 관습으로부터 거리 두기를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사라 레더만은 작가 개인의 기억과 경험에서 출발해 현대와 과거, 공상과 신화를 넘나드는 풍부한 레퍼런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임 페인터(I’m a Painter)‘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투명아크릴보드에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최종 작품은 소장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한·영 예술기관 및 예술가간의 장기적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공식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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