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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 3시 현재 대만 전역에서 280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304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의 상당수는 강풍에 나무 등이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대만 남동부 란위섬에서는 역대 최고 강력한 바람이 관측되며 2400가구의 전기가 나갔다.
란위섬에서는 코이누의 최대 풍속이 역대 최대인 초속 95.2m로 관측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은 지난달 초에는 태풍 ‘하이쿠이’가 강타하면서 100여명이 부상하고 25만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를 봤다. 하이쿠이는 대만을 4년 만에 직접 강타한 태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