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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경매장은 지난 2012년 7월 첫 자동차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한 번씩 5년 간 260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영남권 중고차 유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동안 양산 경매장에 출품된 자동차는 총 8만8277대이다. 2012년 233대였던 회당 평균 경매 출품대수는 올해 상반기 평균 424대로 80% 이상 늘었다.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의 경매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양산 경매장이 개장한 2012년 119개였던 경매 참여 평균 회원수는 올해 385개로 3.2배 늘었다.
유종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실장은 “양산 경매장은 양질의 중고차 공급과 영남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그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과 일반 소비자들의 출품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경매장 인식 제고 및 사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중고차 경매 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경기도 분당에 제1경매장, 2008년 경기도 시화에 제2경매장, 지난 2012년 7월 경남 양산시 산막동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내에 제3경매장을 열고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