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 5주년…출품차량만 8만8277대

  • 등록 2017-07-17 오후 5:54:32

    수정 2017-07-17 오후 5:54:32

현대글로비스 양산 자동차 경매장.현대글로비스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086280)는 17일 양산 경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중고차 거래 성과를 조명하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양산 경매장은 지난 2012년 7월 첫 자동차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한 번씩 5년 간 260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영남권 중고차 유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동안 양산 경매장에 출품된 자동차는 총 8만8277대이다. 2012년 233대였던 회당 평균 경매 출품대수는 올해 상반기 평균 424대로 80% 이상 늘었다.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의 경매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양산 경매장이 개장한 2012년 119개였던 경매 참여 평균 회원수는 올해 385개로 3.2배 늘었다.

이같이 양질의 중고차가 출품되고 회원업체들의 경매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경매 출품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른 판매 수단에 비해 높은 가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013년 연간 4744대에 불과했던 개인 차량의 양산 경매장 출품대수는 지난해 9860대로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체 경매에서 개인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34%에서 지난해 49%로 늘었다.

유종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실장은 “양산 경매장은 양질의 중고차 공급과 영남 지역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그로 인한 판매 가격 상승과 일반 소비자들의 출품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경매장 인식 제고 및 사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중고차 경매 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는 차량 소유주가 출품한 차를 경매장 회원들이 매입을 위해 한 날에 공개경쟁을 펼치고 이 중 최고가를 제시한 회원이 차량을 낙찰 받는 유통 방식이다. 월 평균 8000여대의 중고차가 출품된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 경기도 분당에 제1경매장, 2008년 경기도 시화에 제2경매장, 지난 2012년 7월 경남 양산시 산막동 양산산막일반산업단지 내에 제3경매장을 열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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