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PG공급가격, SK가스·E1 모두 55원 인하

  • 등록 2018-02-28 오후 5:29:38

    수정 2018-02-28 오후 5:29:38

E1 LPG충전소에서 한 차량이 LPG를 충전하고 있다.이데일리DB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3달 연속 동결됐던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3월 인하된다.

LPG공급업체 E1(017940)은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1㎏당 55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921.8원, 산업용 프로판은 928.4원이다. 수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부탄은 1㎏당 1314원에 공급하게 된다.

SK가스(018670) 역시 E1과 동일하게 3월 국내 LPG공급가격을 1㎏당 55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1㎏당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923.4원, 산업용 프로판은 930원, 부탄은 1315원으로 공급하게 된다.

국내 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중동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 LPG 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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