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사절 만난 오세훈 "회복력 강한 서울 전 세계에 알려달라"

서울주재 외교사절 80여 명과 간담회
  • 등록 2025-01-06 오후 6:14:20

    수정 2025-01-06 오후 6:14:2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주한 대사, 대사관 직원 등 서울주재 외교사절 8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최근 정치·사회적 혼란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안전함을 알리고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전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UAE·영국·싱가포르 등 주한 대사 32명과 64개국 대사관에서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서울은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 6위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위 등 크고 작은 도전 속에서 끊임없이 전진해왔다”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서울시민들에게 질서정연한 회복력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서울은 계속 도약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도시 저력에 확신을 갖고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다양한 국제행사를 소개하며 “빠른 시일 내 도시를 원상회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누구나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 서울을 직접 실감하시고 회복력 강한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려달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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