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특수필름에 1억유로 투자…아시아 위상 강화

  • 등록 2018-07-24 오후 3:13:57

    수정 2018-07-24 오후 3:13:57

코베스트로 직원이 특수필름 공정과정을 지켜보고 있다.코베스트로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독일 화학소재기업 코베스트로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특수필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억유로(한화 약 1320억원)를 투자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코베스트로는 올 하반기부터 태국 맙타풋, 중국 광저우, 미국 사우스 디어필드, 독일 도르마겐 지역 공장에 집중 투자해 설비 및 물류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 PC 블렌드 및 고품질 기능성 필름의 글로벌 공급자로 이미 유럽시장 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대표는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능력 증대를 계획함과 동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응용분야(어플리케이션)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는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고객들이 경쟁 환경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여 그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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