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車 시황 악화에 1분기 주춤

  • 등록 2018-05-03 오후 4:39:46

    수정 2018-05-03 오후 4:39:46

세아베스틸 연결기준 1분기 실적 현황.(자료=세아베스틸)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베스틸이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업계 시황 악화 및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는 주목할 대목이다.

세아베스틸(001430)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296억8900만원, 영업이익 352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57% 감소한 아쉬운 성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한 31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건설중장비 및 기계산업용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액은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 시황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건설중장비 및 기계산업용 수요 증가로 전체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 내 판매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글로벌 자동차용 및 오일·가스용 제품 판매량 증가 등으로 수출량이 지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총 54만9000t(톤)을 판매, 전년 동기 53만7000t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출판매량의 경우 올해 1분기 11만3000t을 판매해 전년 동기 7만5000t 대비 크게 늘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 역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하며 세아베스틸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1분기 니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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