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바스프 합작사 기대"

  • 등록 2018-11-06 오후 4:30:23

    수정 2018-11-06 오후 4:30:23

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실적현황.(자료=코오롱플라스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전반적 제품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원재료 가격 인상 및 설비 교체 작업, 환율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851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9.4% 감소한 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반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그리고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상업생산 개시 등으로 큰 폭 증가했다”며 “다만 주요 원재료인 메탄올, 나일론 등의 가격 급등과 노후화된 POM 설비 일부 교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제조원가 상승), 환율변동에 따른 자회사의 외환손실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스프(BASF)와 합작해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POM 생산설비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회사 설비와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또 대외적으로 POM 업황 호조 또한 유지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지난 10월말 준공식을 갖고 현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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