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피해 영덕에 성금 3억원 기부

  • 등록 2018-11-06 오후 4:33:56

    수정 2018-11-06 오후 4:33:56

지난달 10일 오후 경북 영덕군 강구면 대게 식당가에서 군인과 주민이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경북 영덕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영덕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영덕군청에 전달되어 영덕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우량 311㎜의 집중호우가 내려 1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551명이 발생하고 주택 1074가구가 침수되는 등 총 14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기업이념으로 채택하고 새 비전을 ‘위드 포스코(With POSCO)’로 제시했다.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 실천도 비전 실행의 한 축이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피해 시 20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8월과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총 7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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