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업소용 치즈·버터 가격 최대 2200원 인상

7월부터 일제히 인상
원자재·물류비 상승 영향
  • 등록 2022-06-30 오후 6:24:50

    수정 2022-06-30 오후 6:32:52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F&B(049770)가 업소용 치즈와 버터 일부 제품 출고 가격을 최대 2200원 올린다.

동원F&B 업소용 슬라이스 치즈. (사진=동원F&B)
30일 동원F&B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대리점에 납품하는 업소용 치즈와 버터 제품 출고 가격을 최대 2200원 인상한다. 치즈 가격 인상은 6개월만, 버터 가격 인상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업소용 소와 나무 슬라이스치즈(1.8㎏) 제품 출고가는 기존가보다 1650원, 소와 나무 모닝버터오메가3(450g) 출고가는 2200원 각각 오른다.

모닝버터카놀라유(200g), 모닝버터하이올레익해바라기유(200g) 출고가는 1일부터 각각 770원씩 오른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1월 편의점에 납품하는 일부 치즈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덴마크 슈레드피자치즈(25g)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올랐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물류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올라가면서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전반의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서 일부 유업체들은 치즈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남양유업 치즈.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과 지난 4월부터 치즈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대표 제품인 ‘드빈치 자연방목 체다 슬라이스’는 9.9%, ‘드빈치 뼈가튼튼 고칼슘’ 제품은 9.8% 각각 올랐다.

서울우유도 지난 4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치즈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출고가 인상률은 평균 9%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치즈 가격 조정은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