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교육열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런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신간 ‘우리 아이를 위한 글쓰기 연습’(믹스커피)은 이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자녀 재능개발을 제안한다.
책은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조하지만 정작 부모는 그러지 않는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한다. 사례로 한국은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은 75%로 OECD 최하위권인 현실을 지적한다. 해독하는 능력이 낮은 건 유년기에 제대로 된 글쓰기 학습이 부족한 탓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엄마’의 글쓰기는 아이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한다. 특히 저자는 단순한 글쓰기 스킬을 열거하기보단 사소한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아이의 글쓰기 선생님이자 멘토로 생각 확장을 지도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4장에서는 육아의 고충을 글쓰기로 토로하고 화를 푸는 지혜와 남편과 육아 팁을 공유하는 방법까지 설명하며 스스로 자아를 확인하도록 한다. 마지막 5·6장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소감과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글쓰기 비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한다.
믹스커피 관계자는 “이전보다 방대해진 정보 홍수 속에 막연히 아이들을 노출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며 “책에서 전하는 엄마와 함께 글쓰기 활동을 통해 아이의 인성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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